250907
정말 한명이서 일곱명을 찍은걸까요 (보는 내내 이 의문에 지배당함)
일곱명 전부 있는 씬에서 이거 찍기 너무 힘들었겠다는 생각부터 들었네요 그래서 이렇게 쿨하게 휙휙 죽여버렸나?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개연성 부분에서 딴지걸고 싶은게 한두개가 아니었는데, 전 트리거 애니메이션 같은거나 보는 사람이라 개연성 무시하기에 적응되어서 걍 봤어요
아무튼 호흡이나 끌고 가는 힘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거 같아요 흥미진진하게 봄
근데 결말이 사랑과 모성애로 끝나서 좀 아쉬웠어요 그냥 살고 싶었던 걸로 하는 게 더 매력적인 캐릭터가 되지 않나? 아님 말고…
250831
화면이 인상적이었어요. 흑백 영화일 줄 몰랐는데 흑백이길래 놀람… 흑백이 주는 무드는 늘 좋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원래라면 비위가 상했을 장면도 흑백이면 좀 더 견딜만해지는 거 같아… (아닐지도…) 화면비는 왜 이렇게 정사각형으로 된 걸까요. 뭔가 의도가 있겠지? 개인적으로 작품과 잘 어울리는 거 같아서 호감이었어요. 그리고 그 외에는…전혀 이해하지 못함… 뭐…뭐지…. 뭐임… 걍 멍하게 끝까지 봄. 마지막의 장면은 흑백이라는 특성을 극대화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근데 그 외에는 뭐지…뭥…엥…엉…엥…. (멍청한 얼굴로 화면을 봐)
250824
사실 전 최근 오락에 절인 mz 뇌라 이런 고전을 잘 볼 수 있을까 좀 걱정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잘 본 것 같습니다…
당시의 시대상과 청년들의 갑갑함이 모를 수 없게 묘사된 게 인상적이었어요. 초반 씬 숨 막혀서 덜덜 떨면서 봄… 물론 그렇다고 부모님 친구랑 자고 (이하 영화 내용들)을 하라는 건 아니었다만 아무튼.
당연하지만 레트로 그 자체인 화면이라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돌고 돌아 지금의 유행이 저 때의 영상미라는 건 참 재미있는 듯… 음악도 기억에 남네요….
개인적으로 불륜과 그 알잘딱 무드를 별로 안 좋아하는 한편 당연하게 있을 거라고 예상하는데, 여기는 완전 삐걱삐걱 엉망진창이라 웃기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막 재미있게 본 영화는 아니었지만…(죄송합니다 저는 정말 취향이 현대대중오락에 있어요) 한 번쯤 봐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당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건 흔하지 않은 기회니까요.
250815
화면이 정말 여름 영화였어요. 계절에 대한 낭만이 생기는 영화였다…
하지만 동시에 너무 슬펐습니다… 영화 자체는 잔잔하게 진행된다 느꼈는데 보는 저만 미칠거같고 절망함 울래 (감정과다)
너무 좋은 사람이었는데… 어떻게 사람이 죽음 앞에서 저렇게 한결같을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슬픔은 삼키고… 하 곱씹다가 또 우울해짐ㅠ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보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그때는 좀 덜 슬프길… (무리일 듯)
250810
절망밖에 없는 내용이다…
그러게 왜 벌써 인간을 들인 겁니까…
어린애를 왜 벌써…
보면서 한탄만 함…
불행해요….
초반에 애들이 구역 나갈 때 불안해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나름 화면이 아름다웠던 거 같기도…. 아 근데 스토리적 끔찍함이 모든 걸 잊게 만들어 (괴로움) 회전목마의 화면은 참 좋았네요…근데 그 후의 헬리콥터씬 미친 거 같아서 절망함
어두운 곳에서 한 명만 앞을 볼 수 있고 아기 둘을 안내해 주는 건 연출적으로 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근데 무서워
하 진짜 엔딩까지 너무 절망 뿐이었음 살려줘
리뷰에 절망이라는 단어를 너무 많이 적었어.
250730
너무 우울하고 슬프고 괴로운 영화였습니다… (막 본 참이라 아직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지를 못함)
프랭크의 탈락이 너무 슬펐어요. 왜 더 일찍 와주지 않은 거야 군인들아ㅜㅜ (뭐 진행되는 거 보니 이넘들도 멀쩡하지는 않았지만 아무튼)
막 사람 만났다고 아내가 (죽은 거로 보임) 담가둔 좋은 술을 줄 만큼 호인인데… 물론 필요에 의한 호의였지만 딸과 함께하는 모습이 이 각박한 좀비물의 한 줄기 희망이었는데 그렇게 가다니 너무 마음이 너무 안 좋았네요.
별개로 예상한 방향의 영화가 아니라 놀랐어요. 사실 전 새벽의 황당한 저주를 보고 좀비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는데요 그런 류가 아니라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그거 아님 월드워Z인가 뭔가를 각오했는데 아니라 안심?했?어요. 마냥 편하게 봤다기에는 폭력적이고 무서운 장면도 나오기는 했는데요….여러모로 상상한 것보다는 더 감성적인 영화였네요…. 아니 뭔 좀비물에 이렇게 센치한 감성이 있는 거지…
아무튼 다시 보라고 하면 다시는 안 볼 거 같지만 한 번쯤 봐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클래식에 대해 가지는 감상)
근데 진짜 후속이 있어요? 28년이나 지났으면 세계가 좀 평화로워지면 안되는거야? 바이러스 미워.
250727
본적 없는 줄 알았는데 어릴때 봤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하긴 디즈니를 그렇게 봤는데 안 봤을리가 없어.
재미있게 봤어요. 유사 일진물…? 퀸카물…?은 그렇게 좋아하는 카테고리가 아닌데 그래도 교훈적인 메세지가 들어있어서 거부감이 좀 덜했던 듯…
다들 하시는 말이지만 클래식이라 좋았어요. 전화 분할 연출 다시 봐도 재미있음ㅋㅋㅋ 엔딩에 레지나가 건강하게 스포츠로 길을 나아간 것도 호감 포인트였네요. 그런 감정싸움이 있었지만 모두가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는 세계라니… 아름답다…
250719
천박하고… 재미가 없고… 정말 재미가 없었어요…
와 이 방송 진행자가 주인공이면 정말 재미없겠다… 했는데 진짜 주인공이셔서 절망함…
화면이 아름다운 것도 아니고… 흥미진진한 것도 아니고… 뭐 메시지가 담긴 것도 아니고… …
그 어떠한 감상보다 재미없다는 게 압도적임… 재미가 없었습니다…재미가 없어요 정말…
250711
재미있게 봤어요!!! 근데 저에게 수준이 너무 높았음. 내가 아는 가웨인. 페그오. 끝. 그린 나이트는 실제 있는 전설인가요 아니면 영화에서 창작해낸 설화인가요 궁금.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짧은 가방끈을 끌고 다니며)
화면이 정말정말 아름다웠어요 보는 내내 와 화면 짱이다. 화면 너무 예쁘다. 그리고 모르게떠염. 의 반복이었음. 거인들은 결국 뭐였을까요. 녹색 기사가 아는 사람이라는 말은 뭐였을까. 이스터에그만은 떼랑님의 도움으로 이해함. 인간 시간의 무상함을 표현하는 해석이 있다고 합니다. 왕관도 결국 어린아이가 가지고 노는 굴러다니는 장난감이 되고마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볼수있다는 것 부터가 재미있게 봤다는 뜻일까…? 싶네요.(자신의 진실된 마음을 모름) 결과적으로 잘 본 것 같습니다. 분명 영웅담인데 허무하고 꼬질꼬질한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명예를 위해 목숨을 던진다는 건 뭘까요. 그러게 내가 목 자르지 말고 걍 긁. 만 하라고 했지. 그러면 녹색 기사 앞에서 그렇게 안 쫄아도 되었잖아.
250704
재미있게 봤어요ㅋㅋㅋ전 애니메이션을 정말 좋아하는 듯 (애니메이션 볼 때마다 하는 소리)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K 해서 놀랐습니다. 아니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니 당연하기는 한데. 그래도 이렇게까지? 싶을 정도로 한국이라 감동… 인트로의 역사 속 첫 혼문 걸그룹(뭐라불러) 등장에 저는 이미 메로메로되었어요.
고양이…고양이랑 까치 너무 귀여움…
노래가 다 좋았어요. 근데 너무 높지 않아? 데몬의 어쩌고 그런거 아니어도 걍 목이 나갔을 거 같은 곡 같은데요. 목 케어 좀.
노래에 맞춰 춤추는 애니메이팅 보는 재미도 있었고요ㅋ 유어 아이돌이 개인적으로 제일 취향이었던 듯… 얇은 팔다리라는 거 조형적으로 예쁘게 춤추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과장과 강약을 잘 줘서 그런가… 되게 시원시원하게 빠진다는 느낌이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인상이라 좋았던듯…
아니 근데 노래 중에 킥으로 한글 들어가는 거 너무 웃기지 않아요? 한국 가요에 영어 들어가는것마냥... 이렇게 역할 반전이 된다니.
아무튼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잘되면 좋겠네요. (잘되는 중인 듯) 케이팝 데몬 헌터즈 이겨라!!! 화이팅!!!
250627
재미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그리고 계속 긴장해서 다 보니 진 빠졌음…(이건 영화의 문제보다는. 그냥 이런 장르를 감당 못 하는 지노의 심장 문제)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였던 거 같아요. 시작부터 엄청나게 자극적임… 인질을 쏜다는 대사 들으면서 이 자식 뭐야?! 했는데 진짜 쏘기 위한 빌드업인 거 보고 재미있어서 방긋 웃었네요. 근데 다시 생각해도 엘리베이터 탈출 장면 너무너무 무서움… 제가 승객이어도 내가 나가는 사이에 이게 떨어져서 끼면…? 하고 못 움직였을 거 같아요ㅠㅠㅠㅠ 마지막 남은 여성분 너무 이해ㅜㅜㅜ
버스부터는 아 무서워 미치겠어+근데 역시 스피드물은 쾌감이 있구나 하는 감상의 치열한 싸움이었네요. 재미있다고 생각하면서 승객들에게 좀 미안했는데 승객들도 웃는 거 보고 죄책감 좀 덜해짐ㅋㅋ(그들은 다른 맥락의 웃음이었을 것임)
재미있게 본 것과는 별개로 역시 사망자가 나온 건 마음이 계속 쓰이는 거 같아요… 동료분… 다들 쏘고 싶어했다는 미친 조크를 듣고도 넘어가 주는 쾌남이었는데… 승객분… 그냥 겁이 조금 많을 뿐이었는데ㅜㅜ… 스피드 이름값 하는 것처럼 다들 너무 퀵하게 죽고 사라져서 곱씹을 틈도 없었음…
+감정으로 기억에 제일 남는 장면은 여주와 남주가 버스를 탈출하는 순간 같아요. 너무 무서운데 안도하게 되는게 있었음ㅋㅋ 하지만 역시 미친짓이야. 영화가 아니면 절대 안 해야지. (할일 없음) 그리고 비행기까지 터지는 거 좀 영화 제작진의 "흠…버스 폭발 만으로는 임팩트가 부족한데 이것도 같이 보내버리죠?" 같아서 웃겼음…
전체적으로 무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근데 그래 보이는 리뷰죠? 두번 보라면 무서워서 못 하겠지만 한 번쯤 보길 잘한 거 같아요. 스릴액션쾌감에 대한 db가 쌓인 거 같아
250622
유명한 짤의 원본이 보고 싶어서 이 악물고 봤어요. (이 악문 이유: 공포 못봄)
하지만 정말 두 시간 반 내내 무서울 수는 없더라고요!? 어록by 커망님
후반에는 너무 끄고 싶었는데 흑흑 초반에는 그래도 괜찮았던 거 같아요
근데 악역…(이라고 해야 하나 뭐라고 부르나요 보통)이 너무 얌전하게 죽어버린 거 같아서 아쉬웠어요. 더 고통받아라
그리고 죽어버리신 셰프분도 너무 안타까웠음 굳이 죽을 필요가 있었던건가. 희망을 주다가 빼앗기 위한 장치였을까요. 근데 너무 휭~ 죽어버림ㅜㅜ 우울
아니 그런데 문 사이에 얼굴 나오는 짤만 알고 있다가 마지막에 살인마가 얼어붙은 짤도 여기서 나오는 줄 몰랐다가 너무 깜짝 놀랐어요 이거 밈이 너무 많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밈은 아니지만 배경이 된 호텔도 그림 작업하면서 레퍼런스로 자주 사용했던 곳이라 보면서 기분이 이상했어요 뭐야 이 친근감은
배우분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네요…. 아내분이 너무 안타까웠음… 살인마는… 정말 죄송한 이야기지만 미친 남자라는 거 오래 보고 싶지 않았어요 그만큼 연기를 잘하셨다는 뜻이겠죠…
이런 쪽 지식이 없어서…호러 영화 안 봐서 식상하다 아니면 신선하다 뭐 이런 감상도 못 생기지만… 아무튼 그래도 클래식이니까 한 번쯤 봐도 괜찮지 않나… 싶었네요 저는 다시는 안 볼 거지만.
호러 무서웡.
250614
사전 정보가 전혀 없이 봐서 영화인 줄 알았는데요… 다큐더라고요…근데 알고 봐도 너무 영화 같아서 신기했네요…
… 슬프다… 이게 다큐라니…
아이들의 감독을 향한 신뢰가 엄청 신기했어요. 근데 촬영 기간 듣고 납득…. 엄청 조심스럽게 다가간 거겠죠… 다른 분들이 말하신 것 같은 걱정이 보면서 안 든 건 아닌데 감독이 전문가들과 협업했다는 거 듣고 그럼…. 그래도 좀 괜찮은가 싶기도… (잘 모르겠음) 아무튼 보면 볼수록 마음이 복잡해지는 영화였습니다…
250608
전 뮤지컬 좋아 인간이라 재미있게봤어요 음악이 정말 좋았다!
연출이 재미있었어요 무대와 맞춰 이야기가 번갈아 진행되는게… 그게 제일 재미있다 느낀건 수잔과의 싸움 부분과 식당 서빙하면서 벽이 무너지는 장면이었던듯…
전 뮤지컬이 원작인걸 몰랐다가 보면서 아아? 오오? 되었네요 언젠가 무대도 보고싶어요 (볼수있나…?)
음악 너무 좋아서 후기 적으면서 다시 처음부터 보고있는중인데 진짜 첫곡은 폭주기관차 같아서 웃기고 슬프네요ㅋㅋ 지금와서 30살이라는거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죠 안타깝다… 예술가란 뭘까…청년이란 뭘까…
그리고 진짜 뻘소리인데 중간에 너무 선명한 삼성이 보여서 집중 3초정도 흐릿해졌네요
250601
재미있게 봤어요ㅋㅋㅋㅋㅋㅋ 엔딩의 황당함은 이런 청춘 장르니 가능한 정도의 호쾌함이라 생각해서 오히려 호감이었습니다. 로맨스도 시대극도 결국 둘만의 이야기라는 말에 충실한 연출 같아요. 지금 중요한건 관객 모브들이 얼마나 얼타고있을지가 아니야.(하지만 어쩔 수 없이 신경쓰이기는함.)
아니 근데 이거 SF 물일줄은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전 지식이 하나도 없어서 그냥 타이틀만 보고 오, 영화 만들기 청춘 영화. 생각했는데 (뭐 딱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갑자기 타임머신 나와서 녜헤…?됨. (초반의) 맨발은 청춘로코를 싫어하고 SF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정작 이 영화는 청춘로코SF 영화인게 뻘하게 웃음 포인트였네요 ㅋ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사무라이 시대극을 재미있게 본 적이 없는데요 외국인이라 사전 지식이 없는 게 문제인지…피가 너무 많이 나오는 게 문제인지… 아무튼 늘 지루해서 공허한 시간이었는데 시대극은 사랑 이야기라는 논리를 듣고 나니 다음에 보면 또 감상이 달라질 거 같습니다.